2009년 09월 24일
[인터뷰] 이승철 스타BGM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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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라이브의 황제'라는 칭호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가수!
최고의 가창력으로 데뷔 시절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숱한 히트곡들로 여전히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가수 이승철을 스타BGM 스페셜 인터뷰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가수 이승철의 음향 작업실 '루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고,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동영상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들을 알기 쉽도록 정리한 편집본이고 아래 텍스트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이하 싸이월드-네이트 BGM은 'BGM'으로, 이승철은 '이승철'로 각각 표기했습니다.)
이승철
안녕하세요 이승철입니다.
BGM
싸이월드와 네이트 회원들께 인사해주세요
이승철
안녕하세요 싸이월드, 네이트 회원여러분 오랜만에 찾아뵙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BGM
이번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셨는지요?
이승철
10집 앨범이 5월에 발매가 되어서 '손톱이 빠져서'라는 곡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뵈었죠. 그리고 새로이 가을을 맞아서 새로운 타이틀곡 '사랑 참 어렵다'가 담긴 리패키지 앨범으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10집 앨범의 특징은 제가 최초로 저희 밴드와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인데요 앨범 프로듀서를 베이스를 연주하는 최원혁군이 맡았고 전반적인 모든 세션을 저희 팀인 황제 밴드가 해주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세션맨들과의 작업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사운드를 추구했습니다. 결과가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고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이고 깊이있는 음악을 시도하기에는 밴드가 가장 좋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점 더 솔로가수보다는 그룹적인 냄새, 솔로가수의 특징을 과감히 탈피해서 그룹적이고 시도할 수 있는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은 앨범이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희망적인 앨범이 된 것 같습니다.
BGM
라이브의 황제라는 칭호가 늘 따라다니시는데 목관리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술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들었고 방송에서는 스스로의 목이 약하다고 하기도 하셨는데 노래에서는 전혀 흔들림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평소에 목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이승철
평소에 목관리는.. 담배는 원래 안피우고요 술 안마시고 사람들 안 만납니다. 공연 이틀 전부터는 술을 안 마셔요. 혼자 집에서 컨트롤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이지요. 가장 큰 것 같아요. 특별한 목관리 비법은 없고요 그냥 여러분들 처럼 잠을 푹 자고 마음가짐 추스리고 하면서 목관리를 하고 있지요.
BGM
매번 앨범 작업을 하실 때마다 스텝들을 거의 새롭게 바꾸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승철
네 이번에도 저희 밴드와 함께 했기 때문에 스텝들이 또 바뀐 셈이죠. 음..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려면 역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듯이 새 앨범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를 해야 좀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지난 앨범들을 생각해보니까 전부 다 새로운 신인들하고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달랐는데 '손톱이 빠져서'는 '긴 하루'의 전혜성씨가, 그리고 '사랑 참 어렵다'는 '소리쳐'의 홍진영씨가 작업을 했는데 이 분들은 가사와 멜로디만 썼고요 모든 편곡은 저희 황제 밴드가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확실히 새로워진 것 같습니다.
BGM
여러 곡을 만들어서 본인의 마음에 드 시는 곡보다 앨범 관계자나 스텝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타이틀곡을 정하신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난 이 곡을 쓰겠다'하고 스텝들과 만장일치로 정했던 곡이 있으신지요.
이승철
뮤지션과 팬들, 매니아들과의 차이는 분명 있는 것 같아요.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약간 실망스러웠던 점은 '손톱이 빠져서'가 제 생각보다 크게 히트를 못했다는 점이예요. 왜냐하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너무 강력하게 있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손톱이 빠져서'가 너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노래가 연주하는 뮤지션들, 가수와 평론가, 모든 분들에게 큰 점수를 받았던 곡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시장에 내놓았을 때에는 그렇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역시 또 한번의 갭을 느끼게 된 것 같구요. 그래서 '손톱이 빠져서'는 그런 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건 나오면 무조건 대박이라고 했던 곡이예요. 오히려 지금 가을 타이틀인 '사랑 참 어렵다'를 생각해보면 '듣고 있나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연달아
히트되면서 비슷한 발라드인 '사랑 참 어렵다'가 나가면 뭔가 좀 변화가 없잖아요. 디지털싱글이나 OST가 아니기 때문에 앨범은 뭔가 달라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음악적으로 변화가 있는 브리티쉬 락 스타일의 '손톱이 빠져서'를 여러분께 척 하고 선보였는데 글쎄요. 이승철한테 바란 건 그게 아니셨는지.. '사랑 참 어렵다'는 올 가을에 나오자마자 하루만에 1위를 하고 각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것 참 아이러니한 일들이 늘 벌어지고 있어요. (웃음)
BGM
오랜 시간동안 정상에 계셨던 만큼 인상깊었던 팬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나 팬들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철
데뷔한지 24년이 되었는데 그 때 10대 분들은 30대, 20대 분들은 40대, 30대 분들은 50대가 되셨잖아요. 어느 한 분의 팬으로서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겠지만, 공연장에 결혼했다면서 남편 데리고 오는 새댁 팬, 아기 낳았어요 하는 새 아기 엄마, 우리 애가 대학교 갔어요 하며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50대 주부 팬 여러분들, 이런 분들 모두가 다 기억에 남고 소중하죠.
BGM
콘서트장에서 유아방을 운영하시는 걸로 유명한데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승철
이제는 가수가 노래만 잘한다고 해서 공연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서비스도 계속 향상시켜야 하죠. 노래를 잘하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라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거고.. 많은 분들이 제 공연장을 찾아왔을 때, 저는 뭔가 카니발, 페스티발을 편안하게 즐기도록 선사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한 감자탕집에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는 거예요. 저는 그게 적잖은 충격이었어요. 만 원, 이만 원 짜리 음식 먹으러 오는 손님들에게도 저런 편의를 제공하는데 우리가 이 비싼 공연 티켓을 팔면서 이런 것 하나 준비를 못했다니 좀 창피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약 3년 전부터 유아방을 운영하기 시작했죠. 실제로 매출의 5~10%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경호원들과 보모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기시고 안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청소년기로 돌아간 느낌처럼 열심히 공연을 만끽하고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모습들이 생겨나서 너무 좋아요.
BGM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서 본인의 음악 세계에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승철
음악성에 관한 것은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음악에 임하는 자세는 많이 진지해졌어요. 예전에는 무척 날카롭거나 까칠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많이 유해지고 부드러워졌죠. 아무래도 바라보는 시선도 좀 편안해지고 저도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승철과 콘서트를 바라보게 되었죠. 그러면서 뭔가 발전하게 되면서 오히려 결혼 전보다 더 편안하고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BGM
m.net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중이신데요 직설적인 화법이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을 연상케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약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있으시다면 어떤 요건이 필요하다고 여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승철
사이먼 코웰이요.. (웃음) 저는 그것보다는 훨씬 약한 것 같은데.. 사실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K'는 노래에 목숨건 분들이 많이 출전하셨어야 되는데 72만명이나 되는 분들이 참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썩 성공적이지는 못하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정말 노래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은 한 명도 참가하지 않았거든요. 많은 분들이 노래 좀 하신다거나 노래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TV 나오는 가수들 보면서 '쟤 왜 저렇게 노래를 못해', '댄스가수가 왜 저 모양이야' 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저는 그 분들에게 당신이 직접 나와서 프로의 길을 가보려고 나온다면 이 길이 얼마나 험한지를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편하고 쉽게 가수가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심사를 볼 때 노래 실력들을 보면 좀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민망한 사람들도 많고 짜증날 정도로 성의없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 면에서 제 표현이 좀 직설적으로 나온 것인데 저는 상금 1억원과 앨범 6개월간 준비해서 1년 안에 바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진정한 한 명의 실력자를 원하는 것이지 여러분들의 노래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런 과정에서 강한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사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단 한 명의 프로를 뽑기 위한 냉정한 심사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BGM
가수를 지망하는 젊은 영혼들이 많습니다. 차근차근 개인 실력을 다지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이승철
음악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프로가 되는 것은 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 중에서도 악기의 경우에는 후천적으로 연습을 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늘 수는 있지만, 노래의 경우에는 거의 80~90%가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한다고 저는 매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노래를 잘 한다고 하는 가수들은 가수를 하기 위해서 노래 연습을 한 사람들이 아니고 선천적으로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프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고 연습으로는 그런 실력이 될 수 없습니다. 정말 본인이 자질이 있고 쟁이의 운명을 타고 난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음악이 아니면 다른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노력해 온 사람들이 가수와 뮤지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연예인이 되고 싶은 허황된 꿈을 실현하려 하시는 분들은 취미로 음악을 좋아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정말 프로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거울을 바라보면서 본인 스스로에게 자문을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BGM
BGM의 공식질문입니다. 데뷔 앨범부터 최근 10집 리패키지 앨범까지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으신데요. 무인도에 가야 하는데 MP3 플레이어 용량이 너무 적어 본인의 곡들 중 한 곡만 가져가실 수 있다면 어떤 곡일까요? (웃음) 가장 싸이월드-네이트 회원들께 들려주고 싶으신 한 곡을 소개해 주세요.
이승철
글쎄요. 재미있는 건 저도 신곡이 제일 좋아요. 왜냐면 다른 노래 지겹거든요. (웃음) 새로 만든 노래가 CD로 구워져 나오면 저도 그걸 몇 십번씩 들어요. 물론 그것도 지나면 안 듣게 되죠. '듣고 있나요'가 처음 나왔을 때에도 한참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나왔을 때는 또 그 노래를 많이 듣고 '손톱이 빠져서' 나왔을 때에도 역시 많이 들었죠. 지금은 역시 '사랑 참 어렵다'가 제일 좋아요 하하. 사람이 참 그런 것 같아요.
BGM
그리고 좋아하시는 다른 뮤지션들의 곡을 소개해주세요.
이승철
제가 추천해드릴 음악은 첫번째로 Jack Johnson의 'Never Know'라는 곡입니다. 잭 존슨 잘 아시죠? 워낙 실력파 뮤지션이라 미국에서는 인정받고 있지요. 향후에 제가 음악 방향을 잭 존슨 같은 어쿠스틱 스타일의 음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저도 음유적이고 깊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사운드의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어 그런지 Jack Johnson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Eva Cassidy, 지금은 고인이 되셨죠. 그녀의 리메이크 앨범을 전부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그 중에서 'Time After Time'이라는 노래. 예전에 신디 로퍼가 부르기도 한 이 곡을 컨트리한 느낌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것이죠. 에바 캐시디는 저희 레코딩 세션 쪽에서 그녀의 CD를 듣고 튜닝을 할 만큼 완벽한 보컬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가수이기에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존경하는 故 김현식 선배님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라는 노래. 지금의 가을에 잘 어울릴 것 같고요. 김현식 선배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정말 좋아요. 이 가을에 달빛 아래에서 와인 한 잔 놓고 틀어놓으시면 사람을 정말 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곡인 것 같아요. 그래서 김현식 선배님 노래를 추천할께요.
그리고 전 세계 모든 뮤지션들의 로망인 Stevie Wonder의 'Isn't She Lovely'라는 곡. 약간 빠른 리듬이 있는 노래로 스티비 원더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리듬이 아주 좋아요. 편안하게 싸이월드 하시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 Eric Clapton의 'Love Comes To Everyone'이라는 노래입니다.너무나 유명한 분이죠. 저도 이 분처럼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나이가 60 남짓 되셨음에도 아직도 저희 젊은 뮤지션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분이고요. 그래서 에릭 클랩튼의 신나는 이 노래 추천 드리겠습니다.
BGM
현재 인터뷰하고 있는 이곳은 직접 운영하시는 '루이 스튜디오'입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으로서의 느낌을 소개해 주세요.
이승철
제 영어 이름이 루이예요. R.U.I. 루이 스튜디오가 2002년도에 오픈했으니 벌써 7년이 됐네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앨범을 냈는데 작년부터는 저 혼자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콘서트가 5.1 서라운드이기 때문에 저희 밴드와 함께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5.1 서라운드 작업들을 하죠. 그리고 앨범 작업 하고 있구요. 나머지는 제 여가 시간에 음악하는 지인들과 함께 와인도 마시고 음악도 듣는 등의 개인적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수로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소중한 곳이기도 하고요.
BGM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와 네이트 회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승철
네 싸이월드와 네이트 회원 여러분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겨울이 올 것 같죠. 정말 일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싸이월드를 하는 사람이니 제 홈피에도 자주 찾아와 주시구요 싸이월드에서 멋진 추억들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인터뷰어 & 영상제작 : LIFEPEN
인터뷰섭외 & 컨텐츠 제작 : Lohengrin
# by | 2009/09/24 16:31 | [:비디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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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유로운 마음이 느껴지네요.
부활의 이승철씨, 또 김태원씨..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