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7일
조정래 선생의 훈육방식
조정래씨의 기사를 읽고
산하님이 언급하신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태백산맥' 필사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사적으로 조금 다른 늬앙스의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 조정래 선생이 태백산맥 작업을 하기로 하면서 부인 김초혜 시인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 소설로 우리 가족이 먹고살 자신이 없다. 그러니 자식을 딱 하나만 낳자고 하셨답니다. 조정래 선생의 아들은 외동으로 대학교 때까지 인형을 안고 잘 정도로 외롭게 컸다고 하고요. 조정래 선생도 이렇게 현대사 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으로 대박(?)이 나서 인세수입만도 엄청난 수준이 되고 (태백산맥 200쇄 돌파, 3부작 총 1천300만부 판매, 누적 인세 수입 100억원 이상) 경제적 여유가 생긴 후에는 아들에게 다른 형제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후회했다고 하시고요.
- 며느리와 아들에게 태백산맥을 필사하라고 '요구'(?)한 것은 태백산맥을 쓰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자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다네요. 특히 저작권은 작가 사후 50년동안 보장받기 때문에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은 당신이 죽은 후에도 후손들이 꽤 오랫동안 의지할 큰 재산이 되게 되었다. 그러니 자손들이 이 글들이 부모의 피땀어린 위업이 아니라 그저 재물이 들어오는 화수분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흐트러져서는 안되겠다. 하여 너희(아들과 며느리)도 내 삶의 태도를 본받기 위해서 한번 써보길 바란다.
그래서 조정래 선생댁에 가면 조정래 선생이 쓴 친필 원고가 1부, 아들이 쓴 원고 1부, 며느리가 쓴 원고 1부 이렇게 3부가 있다고 합니다.
자식에 대한 조정래 선생의 생각과 산하님의 생각 중 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모마다 훈육의 철학과 방침은 다른 것이니까요.
다만 저 또한 글로 이룬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입장이라면, 조정래 선생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산하님이 언급하신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태백산맥' 필사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사적으로 조금 다른 늬앙스의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어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 조정래 선생이 태백산맥 작업을 하기로 하면서 부인 김초혜 시인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 소설로 우리 가족이 먹고살 자신이 없다. 그러니 자식을 딱 하나만 낳자고 하셨답니다. 조정래 선생의 아들은 외동으로 대학교 때까지 인형을 안고 잘 정도로 외롭게 컸다고 하고요. 조정래 선생도 이렇게 현대사 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으로 대박(?)이 나서 인세수입만도 엄청난 수준이 되고 (태백산맥 200쇄 돌파, 3부작 총 1천300만부 판매, 누적 인세 수입 100억원 이상) 경제적 여유가 생긴 후에는 아들에게 다른 형제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후회했다고 하시고요.
- 며느리와 아들에게 태백산맥을 필사하라고 '요구'(?)한 것은 태백산맥을 쓰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자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다네요. 특히 저작권은 작가 사후 50년동안 보장받기 때문에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은 당신이 죽은 후에도 후손들이 꽤 오랫동안 의지할 큰 재산이 되게 되었다. 그러니 자손들이 이 글들이 부모의 피땀어린 위업이 아니라 그저 재물이 들어오는 화수분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흐트러져서는 안되겠다. 하여 너희(아들과 며느리)도 내 삶의 태도를 본받기 위해서 한번 써보길 바란다.
그래서 조정래 선생댁에 가면 조정래 선생이 쓴 친필 원고가 1부, 아들이 쓴 원고 1부, 며느리가 쓴 원고 1부 이렇게 3부가 있다고 합니다.
자식에 대한 조정래 선생의 생각과 산하님의 생각 중 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모마다 훈육의 철학과 방침은 다른 것이니까요.
다만 저 또한 글로 이룬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입장이라면, 조정래 선생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 by | 2009/10/07 10:35 | [:시사글:]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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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필기의 어려움보다는 창작의 고통이 더 클테니 맛만 보는 수준일지도.